민주당 대전 기초의회 초·재선의원들의 의정연구모임인 '첫걸음'은 6일 검찰에 수사의뢰 진정서와 법원에 증거보존 신청을 각각 제출했다.
'첫걸음' 소속의 한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남 남해군청에 전화해 동료 의원들을 폄하한 전화의 발신지는 확인됐으나 정작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 지 확인되지 않아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며 “서구의회 사무국의 CCTV영상도 공개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법원에 증거보존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걸음'소속 의원 5명은 지난달 23일 경남 남해군으로 1박2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으나 견학 하루 전 경남 남해군청에 대전 기초의원들을 깎아내리는 전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샀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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