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1066.30원)보다 2.9원 내린 1063.4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1063.50원보다 낮은 수준이며, 올들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8월22일(1062.5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17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2161.75)보다 9.44포인트(0.44%) 오른 2171.19에 장을 마감했다. 2170선을 넘어선 것은 5월4일(2180.64)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간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1703억원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34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은 648억원을 팔며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도 819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지수도 전날(492.37)보다 0.57포인트(0.12%) 오른 492.94로 마감하면서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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