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6일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그라함 쿼크 시장과 면담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와 대전소재 대학생의 맞춤형 취업교육 일환으로 취업인력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아·태도시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자매결연 도시인 브리즈번 그라함 쿼크 시장과 면담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염 시장은 내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으로 대전 대학생들의 브리즈번시 취업진출을 위해 대전소재 대학에서 호주지역에 맞는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취업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염 시장은 귀국 후 시와 대학간 협의를 통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대학생들의 호주지역 취업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고 브리즈번시와 긴밀하게 실무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염 시장은 브리즈번 도시마케팅공사 존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 도시마케팅 공사 설립과 관련, 마케팅공사 선진경영 기법을 벤치마킹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염 시장은 또 김진성 브리즈번시 자매도시위원장을 접견하고 내년 대전시와 브리즈번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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