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 칠갑산 천문대를 찾은 방문객들 모습. |
이는 KBS2 '1박2일' 홍보 효과로 풀이되며 주말이면 관람객이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칠갑산 천문대는 일반인을 위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지난 2009년 개관했으며 백제의 진산으로 알려진 칠갑산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칠갑산 밤하늘에는 도시의 하늘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많은 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문대는 국내 최대 구경의 굴절망원경과 반구형 슬라이딩 돔, 다양한 망원경, 국내 최초의 풀(FULL) 돔, 5D입체 영상시스템 등 국내 최고의 장비와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칠갑산 맑은 하늘에 총총 떠있는 별자리를 보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는 것은 최고의 피서법으로 다가오는 휴가철에 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야외에 차광막, 피크닉테이블 5조, 텐트 4조, 행사의자 80여개를 비치했다. 또한 야간 입장권 판매 시스템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오후 6시 이후 당일 야간입장권을 판매했으나 시간과 관계없이 당일 야간입장권을 판매하고 예매하기로 했다.
예매는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진행된다.
야간입장권은 1인 4매까지 구입가능하며 입장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 30분권, 8시권, 8시 30분권이 있으며 각 시간마다 5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4~10월) 오전 10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자세한 사항은 칠갑산 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cheongya ng.go.kr)나 전화(☎ 041-940-2790)로 문의하면 된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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