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가 오정동의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설치한 꽃담장. |
대덕구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중 오정동, 중리동, 송촌동, 법동의 4개동 12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꽃 담장 설치작업을 끝마쳤다.
이는 쓰레기가 하나 둘 쌓이다보면 어느새 쓰레기 집하장처럼 여겨지는 현실을 고려해 상습투기지역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상습투기지역에 대해 '투기금지경고판', '양심거울' 등을 설치했으나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꽃담장을 설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주민의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착안한 시책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r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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