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태 作 |
초·중·고·대학 등 교육에서 몸담고 있었다는 인연,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 등 많은 인연이 있다.
아름다움을 찾는 끝없는 구도의 길에서 각별한 인연으로 얽혀 있는 작가들이 함께 손을 잡아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동훈 선생이라는 큰 스승의 그늘에서 공부한 것을 자랑과 보람으로 간직한 사람들이 '상미술회'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첫 번째 회원전을 연다. 전시에는 최종태, 강정숙, 강환춘, 고세연, 권탁원, 김남승, 김영덕, 김정수, 김춘일, 유우연 등 이동훈 선생의 제자 2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0~20호의 서양화, 동양화, 수채화 등 각각 2점씩 모두 48점을 전시한다.
소박하고 순수하며 튼튼하고 애정어린 산수를 화폭 속에 그려담은 이동훈 선생의 뜻을 고스란히 간직한 제자들은 스승의 깊은 뜻을 담고 작품을 선보인다.
유우연 상미술회 회장은 “비록 창립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회원들은 그동안 각자의 길에서 끈질긴 노력을 쌓아오며 개인전이나 그룹전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며 “이동훈 선생이라는 큰 스승의 그늘에서 공부한 것을 자랑과 보람으로 간직하고 아름다움을 찾는 끝없는 구도의 길에서 각별한 인연으로 얽혀 있는 사람들이 모여 회원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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