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걸어볼까 '예술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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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걸어볼까 '예술 쇼핑'

●작은것이 아름답다展…7~20일 모리스갤러리

  • 승인 2011-07-05 14:12
  • 신문게재 2011-07-06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우리 집에 걸만한 미술작품 한번 찾아볼까?”

미술작품 수집은 돈 많은 컬렉터만 한다는 말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그림 구매에 관심이 없었던 직장인, 주부 등 초보 컬렉터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 정장직作·기적의 탑2·35.07x21.63cm·A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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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직作·기적의 탑2·35.07x21.63cm·Acry
lic on canvas·2011.
또한, 최근에는 문화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이들도 작품 소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이러한 문화활동에서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방안에 작품을 걸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 아기자기한 크기인 1호에서 5호까지가 적당하다. 원화를 부담이 적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대전모리스갤러리에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열린다.

대전모리스갤러리가 올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작은 것이 아름답다'전이 바로 그것.

19명의 작가들은 한 사람당 4~10점씩 총 120점을 준비했다. 작품 가격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30만~50만 원으로 매겨졌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작품세계를 확립하고 있는 한국화단의 빛나는 작가들의 주옥같은 이번 출품작들은 응집된 깊이감에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감상에 몰입하게 할 것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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