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물물물 |
우리는 살아가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먹고, 소화시켜 내보내는 일을 반복하게 된다. 숨을 들이켜고 내쉬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신진대사 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물'이다. 우리 몸속에 도는 피는 대부분이 물로 이뤄져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주고 찌꺼기를 받아 나른다. 그렇지 않으면 세포는 살아갈 수가 없다. 이 찌꺼기를 밖으로 내보낼 때도 물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오줌'이다. 또 '땀'으로 찌꺼기를 내보내기도 한다.
항상 '뭐 재미난 일 없을까'하며 코를 킁킁거리는 정문주 작가의 재미있고 익살스런 그림은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정보들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동글동글 귀여운 주인공 이외에도 장면마다 등장해서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강아지를 찾아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한솔수북/지은이 이승연, 그린이 정문주/44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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