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양에 따르면 오는 8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장년층을 겨냥한 화이트(White)팀,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블루(Blue)팀, 20~30대 젊은층을 위한 레드(Red)팀 등 3개 팀으로 선양린앙상블의 단원을 구성한다.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해 오던 기존 앙상블단원은 화이트팀으로 계속 운영하고, 블루팀은 보컬중심의 중창단, 레드팀은 퓨전연주단으로 구성하게 된다.
선양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은 실력 있는 지역 대학생과 일반 아마추어팀을 발굴해 다양한 공연문화를 개발하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6월 창단한 선양린앙상블은 선양에서 주관하고 있는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를 비롯해 군부대, 재소자를 위한 위문공연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매년 80회 이상 무료공연을 해 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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