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세빗 호주본부 재키 타란토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기업 호주진출 지원방안 및 세빗 대전 개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세계 3대 IT전시회 중 하나인 세빗전시회를 대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며 “사전단계로 란토 사장을 비롯한 세빗 관계자들이 대전을 방문해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타란토 사장은 “독일 세빗본부와 대전 전시회 개최문제를 협의한 후 결과를 통보하겠다”며“오는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Hi-tech Fair)에 참가하겠다”고 말해 세계적인 세빗 전시회의 대전 유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앞서 염 시장은 시드니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아나벨 노리스 국제마케팅국장과 대전컨벤센터의 회의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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