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승격이어 겹경사” 주민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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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승격이어 겹경사” 주민 반색

질 높은 의료서비스 기대… 2017년 개원 예정 ●당진 송악지구에 충남대병원 입지

  • 승인 2011-07-04 14:47
  • 신문게재 2011-07-05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군은 오는 2012년 1월 1일 당진시 설치를 앞두고 겹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군은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충남대학교 병원 제2병원 당진군 건립(황해경제구역 송악지구 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송산2일반산업단지 본격 개발을 위해 사업 시행자와 양해각서(MOU) 체결과 29일 당진시 설치 법안 국회 통과로 2012년 1월 1일 시설치를 앞두고 충남대병원 제2병원 건립유치로 송악읍 주민을 비롯한 군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충남대병원 제2병원 건립 유치는 올 3월 양해각서체결 이후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서해안권 지자체의 유치 경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초 충남대병원 유치 확정을 목표로 투자유치 TF팀을 운영해 우리군 후보지에 대한 입지 분석 및 충남대병원 관계자에 대한 설명회개최 등 군의 메리트를 제시했고 최종적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12월 교육과학기술부 및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신청, 승인시 2014년 착공해 2017년 준공과 개원할 예정으로 사업면적 6만6116㎡, 500병상, 20개 과목 진료로 개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료 낙후 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과 충남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또한 그 동안 사업추진 불투명으로 난항을 겪어오던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개발을 위해 8개 기업과 3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조기개발의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악읍 김모(53)씨는 “경기불황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송악지구 개발축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송악지구내에 충남대 제2병원 건립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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