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토해양부가 제공한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을 보면, 대전은 1272세대로 4월에 비해 258세대 줄었다.
충남의 미분양 주택은 7459세대, 충북은 1943세대로 각각 161세대, 972세대 감소했다.
충북은 전월 대비 감소 수치만으로 볼 때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서는 대전은 25세대, 충남과 충북은 각각 215세대, 258세대 하향세를 보였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360세대로, 4월보다 872세대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부산(366세대)과 인천(507세대), 경기(1588세대), 울산(65세대), 강원(111세대) 지역 미분양 세대가 늘었기 때문이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만9018세대로, 전월보다 987세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계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반면 수도권은 경기와 인천지역 신규 미분양 증가로,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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