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이번 세일기간 중 10~30%의 품목별 할인행사와 함께 노세일 브랜드 및 수입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백화점은 세일 기간중 7일까지는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라푸마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오토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세일 기간 중 본격적인 바캉스 마케팅에 돌입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전개중이다. 빈폴, 폴로 30% 시즌 오프 행사에 이어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해지스 등 유명 브랜드의 30% 시즌 오프 행사가 각 층별로 전개되고 있다.
2층 유니클로에서는 유니클로 서머 세일로 M폴로셔츠를 2만 4900원, W폴로셔츠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10일까지 '정관장 10% 세일'과 '건강식품 박람회'가 진행중이다.
세이 백화점도 10일까지 세이삼성, 세이-IBK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시 2단 접이식 우산을 증정하며, KB국민카드로 10만원이상 또는 20만원이상 구매시 선착순 상품권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기간중 쿨서머(Cool Summer) 수영복페스티벌이 세이투 5층에서 진행되며, 4층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텐트 메가 펠리스/2단 접이식 대나무 테이블을 99만원/16만원에 판매하는 용품 세일전을 진행중이다.
▲자라, 망고 등 글로벌 패션 SPA 브랜드 가격 인하=10~20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패션 SPA 브랜들도 봄ㆍ여름 상품 시즌오프 세일 중이다. 자라는 지난 달 30일부터 전국 29매장에서 최대 60%까지 파격 세일을 시작했다.
망고도 비비드 컬러 탑, 스커트, 쇼츠 등 여름 신상품 등 봄, 여름 상품을 최대 50%의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브랜드의 세일은 종료 기간이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세일 대상 제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H&M은 일년에 단 두 번뿐인 마크다운(Markdown) 세일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여름 세일 행사는 해변에서 입기 안성맞춤인 서머 드레스를 1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맥시 스커트, 청청 패션, 플라워 스커트, 선글라스 및 액세서리 제품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유니클로도 10일까지 여름 한정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유니클로의 첫 세일인 이번 여름 한정세일은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www.uniqlo.com)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숏팬츠(반바지)를 1장당 2만 9900원에서 2장당 3만 9900원에, 치노&카고 크롭 팬츠를 2만 9900원에서 33% 할인한 1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 세일 가세=11번가는 15일까지 '슈드 이채영의 시크릿 비치웨어'를 진행하고, 유행 비치 원피스, 점프 수트, 그물 니트 등 바캉스 패션을 1만원 대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올림푸스 디카(3명), 참존 아리얼 화장품(50명)도 증정한다. G마켓도 17일까지 총 240개 상품을 최대 69%까지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G마켓의 '타임세일'은 하루에 3번씩 총 24개 상품이 세일품목으로 나오며 총 240개 상품이 대한민국 최저가에 도전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6시에 시간대 별로 진행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공격적 마케팅을 준비중”이라며 “광고중인 품목 중 아니라 타임 세일 등, 한정 판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중인 만큼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이 있는 소비자들이라면 이번 세일 기간을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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