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과학인-대전시민 하나돼야”

  • 사람들
  • 뉴스

“대덕특구 과학인-대전시민 하나돼야”

대전개발위원회 과학벨트 소통워크숍

  • 승인 2011-06-30 18:10
  • 신문게재 2011-07-01 6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개발위원회(회장 정성욱)가 과학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과학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대덕특구 과학인과 대전시민 하나되기 소통워크숍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개발위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회에 걸쳐 각계각층의 대전시민(봉사회원, 학부모협의회,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단체, 복지관문화교실, 노래교실, 가정주부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대덕특구본부내 KAIST와 정부출연연구원,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4회에 걸쳐 160명이 대전개발위원회의 하나되기 소통워크숍에 참여했다. 새마을부녀회 한 회원은 “대덕특구에 대해 말로만 간접적으로 들어오다가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보니 과학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최첨단 수준에 와있는데 대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견학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다시 한번 방문할 기회를 달라고 건의했다”며 “세계 기초과학을 이끌어갈 주요 연구원인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꼭 견학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이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특구본부는 대전시민보다 타 시도나 해외에서 방문하는 사례가 많았고 최근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대전으로 확정된 이후에도 서울, 부산 등지의 타 지역에서 더욱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반해 오히려 대전시민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번 소통워크숍이 대전시민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켜 반갑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