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곰나루 '문화관광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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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곰나루 '문화관광 메카' 부상

웅진·봉정동 일원 2015년까지 숙박시설 등 확충… 민자유치도 적극 추진

  • 승인 2011-06-30 15:05
  • 신문게재 2011-07-01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 조감도
▲ 조감도
공주시 곰나루 지역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 중부권 최대의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공주시는 곰나루 지역을 중부권 최고 문화관광지로의 조성을 위해 공주 웅진동·봉정동 일원에 대한 공주문화관광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

지난 1992년 정부의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 기본계획에 의해 관광지구로 종합개발계획에 포함돼 1996년 충남도로부터 관광지 지정, 2007년 관광지 조성계획이 승인을 받은 뒤 본격 개발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관광지 기반시설 등의 확충에 나서는 등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지난해 9월은 공주시민의 오랜숙원사업인 공주문화관광지 관광도로를 개통해 이 지역 관광개발사업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도로는 공주경찰서 사거리에서 공주문화관광지를 관통해 백제큰길에 이르는 총 연장 1130m 길이로, 교통정체 해소, 인근의 한옥마을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완료, 기존 웅진동, 봉정동 79만9056㎡에서 102만9179㎡ 규모로 확대했다. 여기에는 한옥숙박촌, 공예공방촌, 고마복합예술센터 등이 포함됐다.

한편, 공주시는 오는 2015년까지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상가시설, 운동오락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로 문화가 흐르는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곰나루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의 활발한 진행을 위해 국내 대기업 등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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