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반성 그리고 향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조 연설문을 통해 향후 부여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이어 출입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현안 및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1년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질책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성과로 ▲신뢰와 소통의 열린 군정 구현 ▲금강살리기 사업의 지역 신 성장 동력화 ▲노인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실효성 담보를 위한 대안사업 제시 ▲다문화가정 조기정착을 위한 군수관사 개방 등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 ▲백제정신을 기반으로 한 의식개혁 운동 본격 추진 ▲부여의 미래 발전방안 '2020 부여비전 제시' 등을 선정하였고,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고도보존사업의 미진 ▲시설공단 사업의 공감대 형성 미흡 ▲선거법 논란에 따른 지역분열과 대립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향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선 5기 군정기간 내 가시화를 목표로 ▲ 백마강 르네상스 선언 ▲갑자년 제60주년 백제문화제 개최 ▲굿뜨래 제2의 창업선언 ▲특성화 대학 및 대기업 유치 ▲의식개혁 운동 정착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를 6대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군수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특성화 대학 유치와 대기업 유치는 지역의 생산 및 정주 인프라 구축에 필수 요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상당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화 시키겠다”고 밝혀 향후 이 군수의 광폭 행정이 주목되고 있다.
이 군수는 기자회견의 마무리에 공직자들과 군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통해 “공직자들은 과거의 적당주의, 보신주의에서 과감히 벗어나 미래선점, 프로정신, 신념행정, 정도추구의 4대 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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