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진 196, 서산 132, 태안 1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상당합니다.
오늘도 충청지역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는데, 새벽부터 들녁으로 나가셨을 농민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벼도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벼꽃은 두시간 정도 피었다 진다는데 암술이 꽃가루를 만나서 수정을 해야 쌀 한톨 한톨이 일일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가을날 결실을 위해, 벼는 묵묵히 꽃을 피우고 태풍과 장마조차도 온몸으로 맞으며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킵니다.
벼처럼... 있는 힘껏 노력해보는 일,
후회없이 땀흘려 보는 일이야말로
6월의 마지막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제일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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