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도안지구 1단계 전체면적(610만9000㎡) 중 542만3000㎡에 해당하는 1-1단계 면적이 준공된다고 29일 밝혔다. 도안신도시 1-2단계 구역은 일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로 오는 2012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안지구는 총 2만4000여세대가 들어서며 현재까지 입주예정인 7390세대의 89%(입주율)가 입주를 완료했다.
국토부는 1단계 준공으로 입주가 촉진돼 대전권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안지구는 중부생활권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다양한 주거문화 충족을 위해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주변의 공원 녹지축, 국가하천인 갑천 등과 조화를 이루며 세종시에서 약 20㎞ 지점에 위치해 중추배후도시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안신도시는 인접한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와 연계한 산·학·연 벨트를 형성해 장기적으로 자족도시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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