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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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역대 2번째 최연소 청장으로 요직섭렵 대덕특구 선언 당시 실무 '특별한 인연'

  • 승인 2011-06-29 18:22
  • 신문게재 2011-06-30 9면
  • 대담 =오주영·정리=박전규·대담 =오주영·정리=박전규·
[중도초대석] 김일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 김일호 청장
▲ 김일호 청장
김일호 청장은 역대 지방청장 가운데 2번째로 최연소 청장이다. 관행적으로 서기관급 과장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해왔으나 김 청장은 부이사관을 달고 청장에 부임했다.

주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지방청으로 내려갈 경우, 승진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시각에서다. 그러나 김 청장은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고충이나 발전방향을 찾고 싶어서 지방청으로 왔다고 한다.

김 청장은 1968년 강원 영월 출신으로 제천고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기술고시 29회)를 나와 1995년 4월 철도청에 입사해 부산철도청 부산기관차사무소 기술과장을 거쳐, 1996년 3월 중소기업청 국립기술품질원 품질환경인증과 근무를 시작으로 중기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기술국 기술개발과를 비롯해 중소기업정책국 동향분석과, 기술지원국 기술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2002년 10월 공업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청장은 벤처기업국 창업지원과와 창업벤처국 소기업창업과를 거쳐 창업벤처국 소상공인지원팀장, 소상공인지원단 상점가지원과장, 기술경영혁신본부 경영정보화혁신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영국 버밍험대 국외훈련(버밍험대 경영학 석사)을 마친 김 청장은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정책과장을 하면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22일부터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맡고 있다.

대덕특구와의 인연도 있다. 참여정부 시절 대덕 연구개발 특구 선언을 할 당시 실무 업무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인연이 있다. 당시 대전시 과학기술과장였던 양승찬 대전시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과 같은해에 고시에 합격해 막역한 사이라 한다.


[김 청장의 라이프 스타일]

ㆍ좋아하는 음식은 만두
ㆍ좋아하는 노래는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ㆍ즐겨하는 넥타이는 밝은색
ㆍ즐겨입는 양복색깔은 남색
ㆍ자주 신는 구두는 세미캐주얼 블랙컬러
ㆍ즐겨 마시는 술은 소주(조금)
ㆍ승용차는 EF쏘나타
ㆍ현재 거주하는 집은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ㆍ나만의 좌우명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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