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수분석모형 결과, 금강살리기사업 및 준설로 인해 수위가 1.29m 낮아져 물그릇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금강지류인 갑천, 유등천은 364㎜의 강우에도 저수로 정비를 완료해 하도가 안정되고 저수·고수호안 시공과 보·여울 설치로 수위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부여보와 금강보, 금남보 건설을 위해 설치된 가물막이도 우기 전 철거하며 원활한 유수소통이 이뤄졌다.
대전청은 위험수위 사전경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인원·장비대피, 대청댐·금강하구둑 연계 운영 등도 피해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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