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창작국악 '고래야 음악 살롱'은 창작국악 집단 '고래야'가 구성한 현대적 감성의 조인트 콘서트다.
'고래야'는 젊은 국악 연주자들과 홍대 인디밴드 출신 작곡가, 브라질 퍼커션 주자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2010년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 입상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7명이 참여해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과 브라질 북동부를 대표하는 노래 아사 브랑카의 번안곡을 접목해 만들어 낸 '하얀 날개'등 모두 7곡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며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지역민에게 근거리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문의 (041)850-6323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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