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 첨단산업단지 협약식을 가졌다. |
정 군수는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의 슬로건 아래 희망이 가득찬 살고 싶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신뢰받는 참 행정구현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경쟁력 있는 청정농업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을 목표로 발로 뛰며, 민선 5기 1년간 보은발전의 토대마련에 전념했다.
첫째, 주민생활 밀착형 군정 추진을 위하여 마을담당 공무원이 주1회 이상 소외계층 등 각 가정을 방문해 주민불편사항 1851건을 해결했다.
또한 범 정부적 차원으로 시행되는 에너지 절약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집무실에서는 혼자 있을 때는 절대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고 있고, 사적인 업무시 관용차량이 아닌 11년된 본인의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다.
재외군민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해 군정을 설명하고 발전상을 알려줌으로써 재외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은군민장학회 운영과 사과나무 분양사업을 알려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고, 145그루의 사과나무 분양 신청을 받는 등 재외군민과의 교류를 활성화시켰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주말 선진지역을 찾아가 우수시책을 배워 공무원의 시야를 넓히고 비교 평가를 통한 대안마련으로 군정 발전에 접목했다.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을 민원인과 군수 대화의 날로 지정, 21회 101건(302명)의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등 휴일도 없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가, 농민 등 주민의 고충을 해결해줬다.
건전재정 운영 및 재정력 확충을 위하여 2012년 국고보조사업을 261건, 906억원의 사업을 발굴해서 중앙부처 해당부서를 방문 사업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충북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 주요현안사업 책자 및 서한문을 발송하여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보은군 농촌현장 민생투어에 나선 정상혁 군수. |
또한 속리산관광레저단지 등 5개 지구, 보은 첨단산업단지 재협약 등 낙후지역 탈피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듀라케미(주), (주)EMA인더스트리, (주)다린 등 유망기업체를 유치해 4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0억여원의 투자유치 효과를 가져왔다.
셋째 경쟁력 있는 청정농업을 위해 '구제역 없는 청정보은'을 적극 홍보해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등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배추, 감자 등 지역농산물을 계약재배 함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안정 기반을 다졌다.
이어 대추가공 및 유통시설 확충 등 친환경 재배시설 설치와 유통망 구축으로 고품질 보은대추를 명품화했다.
넷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병산 관광지 조성, 보은공설운동장 조명탑 설치, 전천후 육상보조경기장 완공, 삼년산성 고분군 발굴 용역 착수 등 특색있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충북 알프스 내 산림휴양시설, 산책로, 전지훈련을 위한 명품임도를 개설해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했다.
끝으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에게 화재보험을 가입시켜 화재를 당한 1가구가 1126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책자 제작·배포, 저소득층 및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노인대학 운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 등 소외계층 복지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치매상담 및 치매교실운영,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암 검진 등 공공보건 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장애 연금 및 수당 지원,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펼쳐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정 군수는 “남은 3년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변화와 도전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맑고 아름다운 보은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