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
이번 시집은 서시를 비롯해 전체 5부로 구성, 80여 편의 시가 실렸다.
1부에서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2부에서는 '나만이 그대'를, 3부에서는 '그날이 오면', 4부에서는 '행복을 만들어 살며', 5부에서는 '내려가는 법' 등을 주제로 표현했다.
저자는 서시에서 “인생을 사는 데 있어 자기 혼자만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없으며, 유한한 여정을 보람있고 아름답게 후회 없이 마쳐야 한다”며 “촌음이 아까운데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할 필요가 없기에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고 밝혔다.
김용재 국제계관시인연합회 한국회장은 “시인의 시는 삶의 조건에 부여되는 도덕적 각성이며, 인륜적 정신촉구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인간적 삶의 성찰을 통한 휴머니즘의 구조 속에 좋은 것은 더 밝게 보고, 나쁜 것은 허물없이 배척하는 능동적이며 낙천적인 시 세계를 펼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저자는 부여 출생으로 『한울문학』으로 시에 등단, 전 한울문인협회 충청부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문인협회, 호서문학, 문학방송, 사비문학, 시상 시백과사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의힘/지은이 조남명/135쪽/90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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