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리니어 망원경으로 처음 발견된 이 소행성은 지름이 대략 5~20m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행성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평균 38만4000여㎞)의 32분의 1에 해당하는 지점을 지나가며 이는 GPS위성의 궤도(약 2만㎞ 상공)보다도 안쪽을 통과하는 것이다.
천문연은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이 정도 가깝게 통과하는 것은 대략 6년에 한번꼴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천문연 관계자는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아프리카 남부와 남극대륙 일부에서 관측이 가능하고 이후 호주와 동아시아, 태평양 서쪽에서도 일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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