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대전시청소년연극제에 모두 12개 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
최우수상은 성모여고가, 우수상은 유성여고·대전신일여고·대전외국어고가 각각 차지했다.
27일 대전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대전시청소년연극제에 모두 12개 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 가운데 성모여고와 신일여고는 자신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해 창작극을 선보여 신선함을 안겨줬다.
또한, 이번 연극제는 지난해까지 연정 국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지역 소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져 객석과 소통하는 밀도 있는 연극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종이비행기' 작품을 선보여 대상을 받은 호수돈여고는 오는 8월 9일부터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전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전연극협회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표현력과 발표력을 길러주고 연극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성취감 등을 이루는 장점이 부각되어 많은 학교에서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졌다”며 “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는 학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연극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수상자 명단
■단체상 ◇대상 ▲호수돈여고 ◇최우수상 ▲성모여고 ◇우수상 ▲유성여고 ▲대전신일여고 ▲대전외국어고 ■개인상 ◇최우수 연기상 ▲ 유지혜(호수돈여고) ◇지도교사상 ▲안미숙 (호수돈여고) ▲임난수 (성모여고) ◇우수연기상▲장미호 (성모여고) ▲김동원(우송고) ◇연기상 ▲오지희 (대전외국어고) ▲이혜리 (유성여고) ▲김동현 (대덕고) ▲윤준호 (대전만년고) ▲최혜림 (대전신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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