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보령서 환상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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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보령서 환상무대

가수 이은미 충남교향악단과 30일 공연

  • 승인 2011-06-27 15:00
  • 신문게재 2011-06-28 16면
  • 보령=오광연 기자보령=오광연 기자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가 충남교향악단과 함께 30일 오후 7시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KBS MC 서윤다 진행으로 이효상이 지휘하는 충남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나승서, 초대가수 이은미 등이 초청돼 아름다운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풍부한 표현력의 지휘자 이효상이 객원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안정준 '아리아리랑', 김바로의 '거위의 꿈'과 '붉은노을', 클라스 바텔트의 '캐리비안 해적 OST' 등이 연주된다.

이어 부드럽고 화려한 음색의 소프라노 오미선이 하버트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테너 나승서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중 '당신은 내 마음의 전부요'를 부른다.

특히 국내 여자가수로 최다 공연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이은미가 '녹턴', '애인 있어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게 된다.

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 '보령'에서 울려 퍼지는 충남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보령시민의 삶에 영원히 기억될 환상의 음악세계로 인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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