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우리는 61년전 6·25전쟁이란 비극을 통하여 폐허된 국토를 한강의 기적으로 극복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다. 세계속에 한국은 이번 UN사무총장 연임 출사표에 192개회원국과 안보리 상임 이사국등 주요 국가들이 압도적이고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UN사무총장 재선의 확정은 전 세계가 우리국민에게 주는 중요한 의미의 메시지로 볼 수 있다.
이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선진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튼튼한 국가안보 속에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다.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반기문 UN사무총장 재선이란 중대한 선물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준 것은 세계 UN 회원국들이 우리 국가안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계속의 한국은 우리를 세우는 사람도, 우리를 무너뜨리는 사람도 가까운데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우리 국민 모두가 국가안보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강천석·대전중부경찰서 前 보안협력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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