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등 대형 호재가 계속되면서 기업 입주 등을 겨냥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씨는 “지금은 은행이나 주식 등 금융보다는 주택이나 상가, 토지 등 부동산이 훨씬 투자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대형 개발 호재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가치에 대한 대전·충남지역민들의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세종시와 과학벨트 등의 여파로 부동산에 대한 거품현상 속에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도 한 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도 이런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대전과 천안, 아산, 공주, 보령, 서산 등 충남 5개 도시 310가구다.
6월 중 주택·상가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7로, 지난 5월(106)보다 1p 상승했다. 토지·임야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지난달과 같은 106이었다.
반면, 금융저축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98로, 지난달(103)보다 5p 떨어졌다. 주식에 대한 가치전망CSI 역시 95로, 전월(102)보다 7p나 하락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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