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전지훈련 메카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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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전지훈련 메카로 뜬다

올 100여개팀 유치… 20억여원 경제효과

  • 승인 2011-06-26 14:05
  • 신문게재 2011-06-27 19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보은군이 전국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성공에 이어 올해도 100여팀 이상 3000여 명 이상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성공시켜, 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지훈련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천후 보조육상경기장과 보은공설운동장 조명시설 준공, 산외면 신정리 레포츠 임도 등 각종 전지훈련시설을 보완·정비하고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지훈련팀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태다.

현재까지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21~27일 위덕대학교 축구부 30명을 시작으로 내달 1~5일 국가대표 배드민턴선수팀 60명, 8월2~6일 전국고교럭비선수 200명, 7월30일~8월13일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 150명 등 14개팀 760여 명이 체력강화를 위한 땀과 열정을 흘리기 위해 오거나 예약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8월 14~17일 4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가 개최돼 3000여 명 이상의 전국 중·고 육상선수 및 관계자들이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를 위해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70개팀 20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지역에 1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전국에 보은군의 우수한 전지훈련시설을 홍보해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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