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23일 공병부대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하고 있다. |
이 회장은 특강에서 야전공병단 교관 시절 대한한국 공병의 태동시기에 공병 양성에 대한 기록, 한국전쟁 후 국가기간산업 건설에 참여했던 건설공병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북한의 실정과 남침에 대한 방책, 북한의 대남 선전전술 등을 소개하고 군의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 초빙강연의 일환으로 있었다.
이인구 회장은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해 1968년 공병 중령으로 예편하기까지 군생활은 현재의 나를 만든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전역하고 사회에 나가 공병부대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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