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예정가격보다 최대 3배 가까운 가격으로 모두 낙찰됐다.
22일 LH 세종시본부에 따르면 이날 첫마을 1단계 아파트단지 내 상가 개찰 결과, 모두 609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3개 상가 모두 주인을 만났다.
A-1 블록의 경우 예정가격이 4억4840만원이었던 110호가 최고가인 10억50만원에 낙찰됐고, 예정가 3억8800만원이었던 111호는 10억1200만원에 팔렸다. 예정가격(2억4582만원) 가장 낮았던 101호도 4억2100만원에 낙찰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A-2 블록에서는 예정가격 6억5500만원이던 107호가 최고가인 13억1899만원에 낙찰됐다. 111호와 112호도 각각 9억600만원과 9억2400만원에 낙찰돼 예정가격의 3배에 가까운 가격에 팔렸다.
예정가격이 가장 낮았던 102호와 103호도 각각 4억9300만원, 4억8400만원에 팔릴 정도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낙찰된 상가 계약은 오는 28~30일이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입주가 가장 빠른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상가라서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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