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슛돌이 공주서 '킥오프'

금강풋살대회 25·26일 개최… 150개팀 선수 1000여명 참가

전국 축구 꿈나무들과 풋살 애호가들의 잔치인 제7회 공주금강풋살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유소년·초·중등·20대부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대규모 대회로 10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1~2학년부와 3~4학년부, 5~6학년부, 초등부, 중등부 각 24개 팀과 20대부 48개 팀 등 150여 개 팀이 출전해 이틀 동안 예선 풀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예선리그는 3개 팀을 1개 조로 묶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팀당 2경기), 본선과 결승전에서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이 대부분 참가해 결승전으로 갈수록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대부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장학금 7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유소년, 초·중등부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공주시와 공주시체육회, 중도일보가 주최하며, 충남생활체육회와 공주시생활체육회, 대전시풋살연합회, 충남풋살연합회가 후원한다.

/강순욱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