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당초는 현인들이 소년소녀시절부터 독서를 많이 했다는 공통점을 동기로 살려 독서·논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아침 독서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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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초는 옛 양반 자녀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공부했던 지명을 교명으로 이어받아 바른 인성과 창의성 계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현인들과 세계를 움직였던 인물들이 유년시절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는 공통점을 살려 독서·논술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학급마다 문고를 확충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언제나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도서관에 독서오름길, 독서표현마당, 책 소개 코너 등 특색 있는 활동코너를 마련하고 수업을 권장했다. 방학중에도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독서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할 계획이다.
학년별 추천 도서 50권 이상 읽기와 사설 100편 읽기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방학에는 희망학생에게 논술기초, 독서토론, 신문사설을 중심으로 한 논술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실용영어 교육도 주목된다.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국제적 감각을 높이도록 지도하고 있다.
12단계의 영어 핸드북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아침활동 시간과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짝과 함께 대화문을 외우도록 하고 있다.
이달에는 영어경연대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영어 교과서 외우기 효과를 엿보고 내달 여름 방학에는 영어 캠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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