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빨래봉사는 65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한 것으로 이불, 담요나 점퍼 등 평소 빨래하기 어려운 세탁물을 대신 빨아 노인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성구는 한국세탁업중앙회 대전시지회와 협조해 관내 16개 세탁소가 참여하기로 했고 봉사 대상 노인을 파악해 우선 30여 세대를 선정했다.
무료세탁 봉사는 자원봉사자가 세탁물이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수거해 봉사 참여 세탁업소에 세탁을 맡기고 세탁이 끝나면 이를 다시 자원봉사자 세탁물을 받아 독거노인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구는 참여 세탁소에 50ℓ 쓰레기봉투를 분기 1회에 20매를 지원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세탁소, 자원봉사자와 무료세탁 봉사가 필요한 노인은 구청 공중위생담당(☎ 042-611-24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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