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분양 물량은 모두 3만5340세대로, 4월보다 21.7%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5년간 같은 달 기준으로는 44.4% 증가한 수치다.
부산 해운대와 세종시 등에서 대규모 단지가 분양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738세대로 전체의 약19%를 차지했고, 대구(16%)와 경남(12%), 서울(11.2%)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충남은 분양 3576세대와 임대 380세대 등 모두 3956세대로 5위에 올랐다.
충북은 3%대로 8위, 대전은 2.9%로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5월 준공 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1125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4월보다 1.4% 증가한 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 줄었다.
경기와 인천, 서울이 각각 3846세대, 2430세대, 2304세대로, 수도권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1574세대, 충북이 1340세대, 대전이 107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5월 기준 전국 착공 물량은 3만2679세대로, 전월 대비 27.9% 줄었다.
지난달에는 경기 고양과 부산 기장, 경남 김해 등이 상대적 높아, 이 같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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