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20일부터 30분당 1000원, 15분 추가시 500원의 주차료 징수를 시작했다.
다만 1만원 이상은 1시간, 3만원 이상은 2시간, 5만원 이상 3시간, 10만원 이상 5시간 무료 이용 등 구매 금액별 무료 주차를 운영한다.
롯데 백화점의 이번 유료주차 전환은 무료 주차로 인해 인근 상권의 고객들까지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혼잡이 계속되는 것은 물론, 밤샘 주차 등으로 정착 백화점 내방 고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도 지난 2003년부터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 1시간 이용시 2000원으로 매 30분 초과시 마다 1000원씩의 주차료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세이백화점은 유료 주차 운영에 대해 자체 검토를 시작했다가 당분간 무료 주차 운영으로 가닥을 잡았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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