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체육꿈나무 '신나는 여름방학'

  • 스포츠
  • 엘리트체육

대전 체육꿈나무 '신나는 여름방학'

한·일 국제 스포츠교류전 등 7·8월 체육행사 '풍성'

  • 승인 2011-06-21 17:55
  • 신문게재 2011-06-22 14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대전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이 7~8월에 마련된 풍성한 국제교류전 등으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

초·중학교 체육 유망주들을 위해 방학 중 마련된 국제스포츠교류전은 제15회 한·일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전(대전·8월16~22일)과 제17회 대전·남경 자매도시 간 체육교류대회(대전·7월11~16일), 2011국제 친선주니어스포츠 교류전(삿포로·8월25~30일)등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대전에서 열리는 한일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전은 한일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 양국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단체 종목인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436명(한국 218명, 일본 218명)이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밭 종합운동장 등 7곳의 경기장에서 교류전을 통해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중앙초·중리중(축구), 신탄진중·중앙중(배구) 등 대전지역 종목별 선수 218명은 일본 선수들과 2차례 합동연습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8월 20일 공식경기를 갖고 자웅을 가린다.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전 이외도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남경시와 교차방문으로 매년 진행되는 대전·남경 자매도시 간 체육교류대회는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열린다.

정구(한밭 정구장)와 배드민턴(한밭 체육관) 2종목 중학교 남녀 선수 16명이 참가해 자매도시 간 결연을 돈독하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전의 자매도시인 삿포로시가 주최하는 6개국 초청 2011 국제친선주니어 배구대회에는 신탄중앙중 여자배구선수들이 참가한다.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전을 비롯한 미국(포틀랜드), 독일(뮌헨), 중국(선양), 러시아(노보시비르스크)가 참가, 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시체육회관계자는 “자라는 대전의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어느 해보다 많은 국제교류전이 마련됐다. 국제교류전을 통해 꿈나무들이 국제경기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한·중·일 스포츠의 대들보로 자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2.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3.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5.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