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1일 발표한 5월 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 분석 결과, 신설법인수 300곳 중 건설업은 68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건설업 신설법인 수가 28곳인 것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2월 65곳, 3월 73곳, 4월 64곳 등으로, 건설업은 도소매·음식·숙박, 운수·창고·통신 등의 창업보다 많았다.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 금액기준)은 0.24%(전년동월대비 0.11%p 상승)로, 전월(14.14%)보다 13.9%p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발생한 5000억원의 특이부도 때문이다. <본보 5월 20일자 1면>
부도금액은 67억8000만원으로, 전월(5,030억7000만원)보다 4962억9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 건설업이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이 감소했고, 충남은 증가했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수)는 5개로, 전월보다 2개 늘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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