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단돈 1000원으로 즐긴다

  • 문화
  • 공연/전시

클래식 단돈 1000원으로 즐긴다

■대전시향 '천원의 행복 콘서트' 24일 우송예술회관

  • 승인 2011-06-21 14:12
  • 신문게재 2011-06-22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천원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없다(?).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행복 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디스커버리즈 시리즈 5 '동부지역 주민을 위한 천원의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우송정보대학은 지난해 동구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양적,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동구지역 주민들을 위한 첫 번째 신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로 동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부담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

최저의 입장료에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천원의 행복 콘서트'가 바로 그것. 평소 친절한 해설과 함께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명쾌한 지휘를 이끌어내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류명우 지휘자의 지휘와 이해하기 쉬운 해설이 곁들여져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다소 생소한 클래식을 친근감 있게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영상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연주가 준비된 가운데 시대가 낳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술피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친근한 동화적인 줄거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의 매우 상징적인 오페라다.

또한 모차르트의 숭고한 이상과 원숙한 음악적 기량이 잘 담겨져 있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대표작인 바이올린 협주곡 제 5번 가장조 작품 219 '터키', 교향곡 제 41번 다장조 작품 551 '주피터' 등 모차르트의 완벽한 클래식과 신비한 예술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