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반기 분양봇물… 청약전략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하반기 분양봇물… 청약전략은

민간·공공 기준달라… 선행조건·가산점 등 파악 당첨확률 높여

  • 승인 2011-06-20 18:29
  • 신문게재 2011-06-21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지역에 하반기 쏟아지는 분양물량에 따라 수요자들이 청약전략짜기에 분주하다.

민간ㆍ공공에 따라 청약통장종류, 당첨자 선정방법이 달라 청약전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상반기 분양했던 대흥 1구역, 첫마을 2단계, 노은 4지구도 청약 순위내 마감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ㆍ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도안지구에만 2, 5, 7, 15, 17-1, 18블록 등 수천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공아파트는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이 유일하며 이외는 모두 민간분양물량에 해당한다.

도안지구에 금성백조 7블록, 계룡건설 17-1블록 등 민간은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종합저축 등 가입이 선행조건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85㎡이하로 가입한 청약통장만 가능하며 주택청약종합저축도 85㎡이하로 규모를 선택해야 한다.

또 대전은 250만원의 금액을 충족시켜야 한다. 민간은 무주택세대주, 가입기간, 불입횟수 등이 앞서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주택수의 75%는 가점제, 25%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이유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은 1~15년 0~32점, 부약가족수는 0~6명이상 5~35점, 가입기간은 6개월~15년 1~17점 등 총 84점 만점이다.

이에 반해 대전도시공사 5블록은 공공분양아파트로 청약저축, 주택종합저축에 미리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공공아파트의 청약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무주택세대주기간, 가입기간, 불입횟수 등이 많아야 유리한 조건이다.

공공아파트는 동일순위 경쟁시 당첨자 결정순차는 5년이상의 무주택세대주로 월납입금을 60회이상 납입한 자 중 저축총액이 많은자가 우선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일반적 차이는 있지만 입주자모집공고문이 나와야 최종 조건을 알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는 지난달 말 기준 1순위 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6만8842명, 청약저축은 2만7408명, 청약예금(85㎡이하는 1만245명)4만9333명, 청약부금은 1만1819명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