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부 암행감찰

조직문화 선진화대책 추진

국토해양부는 전방위적 내부 암행감찰과 다음달 말까지 조직 쇄신을 위한 '국토 해양 조직문화 선진화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벌어진 일련의 비리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조치로 진행하는 것이다.

권도엽 장관은 20일 과천청사에서“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과 비리의 사전차단, 근절을 위해 내부 통제장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품·향응수수 등 비위행위, 행동준칙 준수, 복무기강 등 내부 암행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권 장관은 “부패 개연성이 높은 직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특별 관리하고 간부들의 청렴도 향상 노력을 인사에 반영할 것”이라며 “금품·향응수수 등 징계처분에 해당되는 자는 승진제외, 공직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비위 차단을 위한 내부고발자 보호 장치도 적극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