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 대회는 다음달 21일 오후 1시 30분 공주한옥마을에서 인당 박동진 선생 판소리 세미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인당 박동진 선생 추모음악회가 있다.
이 대회는 판소리 완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당의 업적을 선양하고, 판소리의 저변확대, 유능한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7), 고수부문(4)으로 나눠 총 11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연을 벌인다.
예선은 판소리 일반부, 명창부의 경우 22일 오전 9시 공주문예회관에서, 판소리 유아부, 학생부, 신인부의 예선은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고법 예선은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23일 문예회관에서 열려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 고법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21일 오후 1시 30분 공주한옥마을에서 박동진 명창과 창작판소리의 지평과 전망이란 주제로 인당 박동진 선생 판소리 세미나가 열리고, 21일 오후 7시 30분에 문예회관에서 추모음악회, 22일 오후 7시 30분에 공주한옥마을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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