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10분께 보령시 오천면 길산도 북서방 2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t급 안강망 어선 관계자가 통발 어구 줄에 걸려 죽은 밍크고개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 고래는 길이 4.2m, 둘레 1.3m로 무게는 2t가량이다.
해경은 고래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불법 포획의 흔적이 없어 선장에게 인도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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