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박종덕)와 농협 충남지역본부 등은 16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과 보령머드축제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특화보증 대출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
이번 협약은 경영난을 겪는 보령머드축제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다. 대상은 보령시내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영위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며 오는 20일부터 신청받는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운영자금 및 시설 개·보수, 환경개선에 필요한 자금(대출한도 5000만원 이내)을 지원한다. 대출기한은 3년(최장 5년)으로, 협약기간은 8월 19일까지이며, 보증요율은 최저 연 1.0%다. 충청사업본부 관계자는 “금리는 CD3개월물+2.0%(15일 현재 5.46%)의 저금리로, 하나은행 대천지점에서 상담하면 된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의 특화보증 대출상품은 기존의 충남소상공인자금 및 농협의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과 연계해 최저 CD -0.1%(15일 현재 3.46%) 수준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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