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선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공공분양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 지역본부에 따르면 노은 3지구 내 일반분양아파트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LH는 대전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처음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민간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은 3지구 내 B1블록 전용면적 60㎡이하 107세대, 60~85㎡이하 420세대 등 전체 527세대가 공급된다. B2블록은 60~85㎡이하 34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은 3지구의 C1블록(536세대ㆍ438억원), B4블록(452세대ㆍ323억원)이 에스떠블유산업개발, 현진 등 민간에게 돌아갔다.
민간건설사인 현진은 오는 11월께 분양을 준비 중으로 700만원대 후반에서 8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를 점치고 있다.
노은 3지구는 영구임대 260세대, 국민임대 964세대, 분납임대 412세대, 10년임대 453세대가 공급된다.
분양아파트는 60㎡이하 770세대, 60~85㎡는 940세대 등 총 3799세대가 보금자리주택이다.
민간아파트는 1558세대, 단독주택 51세대 등 총 5408세대의 주택이 공급돼 1만5143명을 수용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아직 설계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분양가격은 예상하기 어렵고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은 3지구가 민간아파트 공급, 내년 공공아파트 공급 등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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