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대덕테크노밸리는 이러한 호재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말 과학벨트 대전유치 소식에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가 하면, 매매물건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곳은 대덕테크노밸리 내 산업단지의 근로자 수요로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09년 주거용 오피스텔 '디티비안'을 공급했던 승화건설산업이 1차 사업의 성공 열기를 이어나가 '디티비안 더블유(W)',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와 도로 개설 예정인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고 있는 디티비안 W에 대해 살펴본다.
▲ 디티비안 W는 가로본능, 세로본능 등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중소형 주거의 기준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가로본능 평면 |
새롭게 시장에 공급된 디티비안 W는 지난 2009년 공급됐던 1차사업 디티비안의 후속 모델이다.
가로본능, 세로본능 등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중소형 주거의 기준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티비안 W도 이같이 실속을 갖춘 세련된 디지인으로 벌써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에 근린생활시설 10호, 실내 주민문화센터(132.84㎡)도 들어선다.
평면 형태별로는 임대사업자 수요를 위한 원룸형 91실, 기업 및 임대사업자 수요가 혼합된 복층(2층)형 33실이 신축된다.
또 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수요를 위한 I자형 2룸형 54실, 3룸으로 트렌스폼이 가능한 2룸+거실형 79실로 차별화된다.
분양가는 디티비안 1차 평균가 3.3㎡당 420만원보다 약간 상승한 450만원 전후로 책정했다.
유성구 관평동 1354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2룸+거실형 가로본능과 복층(2층)형 세로본능이 설치돼 관람이 가능하다.
▲ 세로본능인 2층형 |
이에 앞서 지난해 세종시 원안추진 소식에 과학벨트 호재가 맞물리며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디티비안 W가 들어서는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특구와 세종시 등과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덕특구 2단계 개발지였던 신동·둔곡지구가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대덕특구 3단계 대동·금탄지구 개발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개발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도 최근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 인근의 대동·금탄지구 조기개발을 통해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과학벨트 공동연구용역으로 충북 오송·오창, 천안 등 인근 기능지구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덕특구(기초·응용연구·사업화)-오송·오창-천안(산업단지)-세종시(정주여건·행정지원)를 연계한 세종시의 자족기능도 보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덕테크노밸리 지역은 과학벨트유치에 따른 허브도시 역할로 한껏 가치를 높이고 있다.
▲사통팔달로 뚫리는 교통망=과학벨트 예정지와 세종시까지 지방도로(608호·세종시~대덕특구 간 도로)가 뚫려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갑천도시고속화도로에 한빛대교가 개통되면서 대전시청과 둔산권까지 15분 내로 거리가 가까워졌다.
이러한 교통망은 앞으로 과학벨트 자족기능 보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신탄진로, 대덕대로 이용 시 유성과 둔산, 서남부지역 등 대전 도심권까지 한층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입은 북대전 IC와 신탄진 IC가 가까이 있어 대전 외 도심으로도 빠른 진입과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대덕테크노밸리는 앞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신흥도심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앞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선정된 대전시가 '연구개발특구 부지 추가 확보'와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도로건설' 등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대전~세종시 간 광역교통 연계를 위해 조치원선 확장, 지방도 608호선 신설, 신동지구와 경부고속도로 연결체계 구축 등 3개 광역교통노선과 대전~세종시간 BRT노선 구축 등 대전~과학벨트~세종시를 연계하는 광역교통체계를 완비하기도 했다.
▲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수익형 부동산 시선 한몸에=대덕테크노밸리에는 지난해 말 기준 720개가 입주한 상태며 현재도 꾸준하게 기업체들이 들어오고 있다.
여기에 시장상황에서 인근 신동·둔곡지구에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치면서 데덕테크노밸리는 관련 산업종사자들의 인구유입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실제, 이곳에 자리한 기업체들은 임직원 숙소마련을 위해 중소형 아파트 등 사택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틈새시장을 겨냥, 디티비안 W는 실용성·편리성에 개성을 더한 신개념 주거공간을 적용했다.
다양한 맞춤형 설계로 대덕테크노밸리 내 근로자 수요시장을 두드리고있다.
디티비안 W는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의 장점을 부각시킨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다.
승화건설 관계자는 “디티비안 더블유는 대덕테크노밸리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생활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다”며 “세종시, 과학벨트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기업체 임직원 숙소의 투자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042-934-8900)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