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 청양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광개발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지 사전 조사를 위해 이석화 군수가 지난 13일 밤 9시 현장을 찾은 것.
이 군수는 이날 사자산녹색농촌체험마을에 MT를 온 유한 킴벌리 대전공장 직원들과 소탈하고 정감있는 여담을 나누고 청양 특산물 및 반딧불을 홍보했다. 이어 사자산 산행과 함께 반딧불을 만난 이 군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이를 보존시켜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대리 일대 반딧불을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군청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산행 중에 이 군수는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추후 야외 화장실 설치, 생태계 보존 차원의 참게, 다슬기 종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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