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2012년 목재문화체험장 신규 조성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산림청 공모사업 심사결과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주시가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42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설 곳은 공주시 금학동 주미산 자연휴양림 지정구역으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수원지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는데 많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따라서 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52억원(국고지원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7400㎡ 건축면적 992㎡ 규모의 전통 한옥형 건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목재문화 및 목재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목공예 체험, 목재산업 진흥을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목공예체험, 전시공간 등을 만든다.
또, 부대시설로 편백톱밥 효소찜질 및 편백 오일 마사지실, 목재조각공원 등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목재문화체험장과 함께 자연휴양림 사업 등이 연계 개발될 경우, 다양한 목공예 체험 등 목재문화 산림서비스의 제공으로, 명품 관광휴양 주말 도시로의 부상이 예고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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