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합동으로 2인 1조 4개 점검반을 편성, 이달 말까지 모범음식접 지정업소 현지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재심사 대상은 관내 103개 모범음식점 가운데 모범업소 지정 후 1년 이상 경과한 88곳으로 ▲식품 보관 관리 및 주방, 화장실 등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의 친절서비스 및 안내표지판 등 편의서비스 제공 정도 ▲음식메뉴 수상 여부 등 음식 맛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기여도 등을 확인한다.
동구는 점검 결과 기준 미달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우수업소는 재지정해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홈페이지 게시 및 홍보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심사를 위한 현지 방문시 식품위생과 관련한 각종 실천사항 홍보활동을 병행해 영업주들의 올바른 위생의식 함양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재심사를 실시해 위생상태, 서비스 질, 음식 맛 등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범음식점을 육성,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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