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자립 마을을 만든다더니, 찜질방을 짓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녹색마을사업이 마을정비 사업으로 변질되는 바람에 에너지자립 시설 대신에 찜질방이 들어서게 된 곳까지 있다는 것.
정부가 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의 경우 주민 주도로 7년에 걸쳐서 이뤄진 사업을 너무 단기간에 이루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일이든 과정 없이 이뤄지는 결과는 없을겁니다. 가을도 여름이 있어야 익어가는거니까요. 가을을 위해 땀 흘린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6월의 한가운데인 오늘,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무더운 하루겠습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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